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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더운 여름날..
작성자 이종노 (ip:)
  • 작성일 2016-07-22 1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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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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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농원문을 열고 들어갈때 느껴지는 따뜻한(?)온기.

'악!'소리를 내며 주저앉고선 머리에 붙은 거리줄 떼기.

여름철 농원에서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비닐하우스로 이루어진 공간이다보니 아무리 선풍기를 돌리고 차광막을쳐도

어제 오늘처럼 온도가 높은 날이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른다.


 



더운 날씨에 일하기 지치기도 하지만 이맘때쯤 꼭 한번씩 해주는 정원정리.

웃자라는 민트류 허브들을 다 잘라내고 중간중간 자라난 잡초를 뽑아내면

사계절 중 농원이 제일 썰렁해지는 시기로 접어든다.


요즘엔 정원의  비어있는 부분들을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꽃들이 대신 채워주고 있다.

  점점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지 해가 갈수록 풍성한 꽃들을 피워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열대과일이  주렁주렁 달리면서

농원을 방문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주고있다.


 



일주일 전엔 오랫만에 농원이 북적거릴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교과체험활동을 오고,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견학을 왔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체험'을 하면서 짧은시간 함께 했던 학생들과

농원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다.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시원한 공간, 시원한 물 없이는 버티기 힘들 시기이지만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루를 보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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